제목 고서에 등장하는 홍어정보
작성자 이승훈
작성일자 2013-02-19
조회수 1496
 
 

 
고서에 등장하는 홍어정보
 
이익-성호사설
홍어를 먹기 위해선 잡자마자 특별한 조치가 취해졌다.
왜냐하면 홍어는 잡혀 물 밖으로 나올 때 피를 빼지 않으면 피 속의 요소성분이
암모니아 냄새를 풍기기 때문이다. 그리고 홍어 꼬리를 나무에 꽂아 두면 그 나무가
절로 시든다고 했다. 어부들이 홍어 잡이를 기피하는 것은 꼬리의 독성 때문인데,
만약 찔리면 상처에 오줌을 바르고 수달가죽으로 싸매면 해독이 된다.
 
정약전-자산어보
물 속에서 움직이는 모양이 흡사 바람에 너울대는 연잎과 같다는 홍어를 먹으면
장이 깨끗해지고 술독을 해독하는데 큰 효험을 볼 수 있다.
숙취를 해소시켜주는 거담 효과가 뛰어나며 뱀에 물렸을때 홍어껍질을 붙이면 치료가 된다.
특히 남도창을  하는 소리꾼들이 가래를 삭혀 준다고 하여 즐겨 먹기도 했다.
 
본초강목.자산어보
<본초강목>에는 탱양어라 하였고, 모양이 연잎을 닮았다 하여 하어, 생식이 괴이하다 하여
해음어라고 하였으며, 남자들은 요도염이나 학질, 치통에 많이 이용했다. 또한<자산어보>에서는
분어(홍어 및 가오리 통칭)라 하였고 속명을 홍어라하여 형태와 생태 및 음식으로서의 나주지방의
홍어에 대한 기호(즐겨 좋아함)를 소개하고 있다.